친구들

우리 친구들 정말 고맙네.

건강한 미친곰 2022. 11. 19. 06:32

2011-12-25 07:46:41

멀리 떨어져있는 나를 대신해서 우리 친구들이 내 역활을 대신해준 고마운친구들.

 사랑중에 부모님 사랑보다 더크고 더깊은 사랑이 어디 있을까요

          은혜중에 부모님 은혜보다 더크고 더깊은 은혜가 어디 있을 까요

          동지섣달 엄동설한 말만 들어도 가슴이 싸하고 한여름 뙤약볕에 라는 소리만 들려도

          괜히 미안해지고 눈시울 붉어지는 아들이 우리세대의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가슴에는 한가득 가지고 있으면서도 말로 표현하지 못함은 닮았나 봅니다

"장한평 3번출구에서 보세들"

           장년 이맘때 같은시간대에 3번출구 앞에서 우리는 반갑게 조우한다

           늘 만나도 반가운 얼굴들 그리고 그미소 참 좋다 !

           옆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박원순 선거원들의 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있다

           "나눔" 이라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도라지가 물어본다 " 이번에는 누굴 찍지 " 후보들도 시민도 힘들기는 같은가보다

 늘 수고 스러움을  번거롭다 안하는 꼴레리의 모습은 참 보기좋다

           이번 만남은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니 어머님을 위한 장미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녹색식물인 계은죽을 고르는 모습이다  꼼꼼함이 묻어나있다 그래서 더 좋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 문앞에서 꼴레리 말한다 " 아버님 어머님 준비 다 되셨지요 "하니

           곧 문이 열리고 두분이서 꼴레리의 손을 잡으시며 늘 언제나 반가워 하시며 살갑게

           대해주신다  부모님의 情과精이다

 

꼴레리 앞장서 걸어가고 어머님과 아버님은 뒤따라 걸으신다

           대문앞을 나설때 동네 아주머님 한분이 계셨는데  어머님이 그분에게 말씀하신다

           " 우리아들 친군데 함께 식사 하러 가네 "

          동네 아주머님 "좋은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하신다

          그말에 장한평과 답십리쪽 식당을 잘모르고 선택한것이 괜시리 걱정스러워진다

 먼저 자리를 잡고 준비를 해준 도라지 원중이 북극곰이 있어서 다함께 자리에 앉자서

           두분의 이야기에 경청도 하고 대답도 하면서 고기도 굽고 음료수도 드리고 우리들은

           밥먹기 시작한다

           아버님의 건강 이야기며 우리들의 학창 이야기와 현재의 직업등 두루두루 얘기한다

 우리들이 " 많이 드세요 " 하면

           어머님과 아버님은 " 많이 먹고 있어" 하시면서도 고기는 줄어 들지가 않는다

           그러면서 " 자네들이나 많이들 먹어 " 하시면서 자꾸만 우리쪽으로 고기를 보내주신다

           나 배 터지는 줄 알았다 다들 한마디 한다" 승환이가 있었으면 여기 있는거 남아 있겠냐"

           고  하면서  옛 영월의 추억 이야기에 푹 빠져본다

식사 끝난후 원중이 자리에서 일어나 장미꽃을 어머님께 드린다

           " 어머님 건강하세요 "

           아버님 옆에서 박수치신다  카네이션은 많이 받아 보셨겠지만 장미꽃은 어떠신가요

           모두가 "사랑합니다 "

 옆에있던 형익이 벌떡 일어나 화분들고 오더니 어버님께 드리면서 말한다

           " 아버님도 항상 건강하셰요" 한다

           그리고 사진한컷 하고 얼런 받아 상위에 올려놓는다 

  I  LOVE YOU

Thank you for joning us.

  감사합니다 .

건강하세요.

청춘가고 백발오는 세월 막을수 없음을 우리네 부모님 모습에서 알고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 말한다

           우리네 자식들 군에 보낼때나 멀리 유학 보내고 난후 어버이 마음 조금이나마 알았네

           밥은 먹었니 !

           춥지는 않니 !

           잘있니 !

           아픈데는 없니 !

           하고 물어보니 그마음이 그때의 내어버이 마음과 닮음이 아닌가 생각되어져

           얼런 주머니 뒤져 전화기 붙들고 전화한다 

           "아부지요  잘있읍니꺼 어메도 건강 하지요 "

 

           우리는 홍 승환이 친구들 입니다 !!!